[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20~21일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원에서 '사상강변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정원도시 사상, 도시를 초록하다'를 주제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자활카페에서는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사이즈 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QR코드 리플릿을 제작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에는 국내 가수 공연, 미디어 퍼포먼스, 불꽃쇼를 비롯해 사상강변가요제, 청소년예술제, 다문화 박람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개막 식전행사는 20일 오후 3시30분에 열리며, 청년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금관밴드 '브이브라스', 프로젝트 밴드 '청년구단',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 등이 공연한다. 이어 사상강변음악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오후 8시 불꽃쇼로 마무리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주민자치 동아리 12개 팀이 사물놀이, 라인댄스, 트로트 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6시에는 가수 장민호의 무대가 열린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사상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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