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울=뉴시스]김지훈 이승재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 강릉을 방문해 "강릉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강릉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강릉시청에서 열린 범정부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 간담회에 참석해 "유례없는 가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어서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가뭄을 해결할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며 "조정과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국민의힘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농업 피해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할지, 농작물 재해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작물은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상기후로 인해 가뭄과 폭우 등 재난 재해는 언제 어디서든지 반복될 수 있다"며 "세부적인 대책과 함께 재난 재해 대응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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