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9일까지 '시민참여 디지털 이미지 공모전'

기사등록 2025/09/09 08:57:38

2028년 개관 예정인 인천시립미술관의 사전프로젝트 일환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9일 이날부터 29일까지 ‘시민참여 디지털 이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8년 개관 예정인 인천시립미술관의 사전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민이 상상하는 미래 미술관의 모습과 경험을 디지털 창작물로 표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미래의 미술관을 그리다’를 주제로 전시·연구·교육·체험 등 미술관의 다양한 기능과 시민들의 일상 속 경험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다.

참여 방식은 디지털 드로잉·일러스트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미지 또는 영상이며, 성별·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은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 누리집를 통해 접수하며 접수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정작은 공식 누리집,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되고, 일부는 향후 홍보영상 제작 등 미술관 콘텐츠로 활용된다.

수상자 시상은 10월30일 청학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시민참여 공개포럼 현장에서 진행된다.

정경원 시 문화기반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미래 미술관의 청사진으로 확장되는 계기”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미술관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 내용과 결과는 인천시와 프로젝트 공식 누리집에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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