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소셜미디어 차단에 표현의 자유 억압 및 기본권 침해 반발
네팔 칸티푸르 신문은 카트만두의 병원 의사들의 말을 인용해 비르 병원에서 6명이, 시빌 병원에서 2명이, KMC 병원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국회의사당을 습격하려는 시위대를 향한 경찰의 총격으로 또 수십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카트만두의 6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네팔 당국은 이날 앞서 국회의사당과 정부 비서실, 대통령궁, 그리고 시내 주요 시설에 통행금지령을 내렸었다.
시위대는 네팔 당국이 약 20개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에 회사 등록 지시가 내려지고, 이에 따르지 않은 플랫폼들이 지난주부터 차단되기 시작하자 정부 비판자들을 검열하고 처벌하기 위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기본권을 침해하려는 시도라며 반발, 대규모 시위에 나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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