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 영산 119안전센터 배승한 센터장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서 창녕소방서 영산 119안전센터 배승한 센터장이 길에서 발견한 창녕사랑상품권이 든 봉투를 주인에게 돌려줘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8일 창녕소방서는 배 센터장은 지난 4일 영산면 한 아파트 공영주차장에서 소방활동 중 창녕사랑상품권이 들어 있는 봉투를 발견했고, 곧바로 영산지구대를 방문해 습득 사실을 알렸고, 곧바로 경찰의 도움을 통해 봉투의 주인을 확인했다.
배 센터장은 올 초에도 영산면 금전마을 인도에서 지갑을 습득해 주인을 찾아준 바 있다.
분실자는 "귀중한 시간을 내어 직접 지구대에 신고해 상품권을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참으로 고맙고 기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승한 센터장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습득물 반환을 넘어, 시민의 양심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모범적 행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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