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의열체험관에서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특별전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사진 자료 24점을 통해 태극기의 변천 과정과 독립운동 속 상징성을 조명한다.

광복 80주년과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주민과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과 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동가리의열거리 감성축제

밀양시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동가리의열거리 일원에서 올해 동가리의열거리 감성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열의 시간, 밀양을 걷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의열거리 홍보와 상권 회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1·2주차(12·19일)에는 의열단 코스프레 대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챌린지가 진행된다. 마지막 3주차(26일)에는 오프닝 공연, 퀴즈 이벤트, 시민 노래자랑, 코스프레 런웨이, 밴드·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감성 포차, 프리마켓, 의열 타투, 한복 체험, 거리 퍼포먼스 등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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