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기부한 3천만원…소방청, 노후 아파트 '연기감지기' 설치

기사등록 2025/09/08 12:00:00

화성엔지니어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지정 기탁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 소방관이 연기식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2019.04.15. (사진= 광주 북부소방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소방청은 화성엔지니어링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3000만원의 성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화재안전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주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돌봄 필요 세대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가 기부금을 접수·집행하고, 소방청은 대상자 추천과 현장 배포 지원을 맡는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과 공공이 힘을 합쳐 취약 계층의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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