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안전사고 예방" 남해군, 위험물 집중신고제 나서

기사등록 2025/09/08 10:27:12
[남해=뉴시스] 남해군청 전경.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가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집중신고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집중신고 대상은 ▲빗물받이 막힘, 옹벽, 축대 등 붕괴 위험, 강풍으로 시설물 낙하, 하천 제방 유실 ▲불법 취사·소각, 담배꽁초 투기, 비상구 물건적치 폐쇄, 소화시설 미정비 등이다.

이와 함께 ▲인파 밀집 우려, 축제장 시설 파손, 행사장 가스 안전사고, 전기 시설 방치 ▲안전모·안전띠 미착용, 낙하물 방지망 파손, 화학물질 관리 미흡, 근로환경 안전관리 미흡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집중신고 기간은 11월30일까지이며, 군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앱 내 ‘집중신고 바로가기’ 또는 ‘퀵메뉴’ 기능을 활용하면 신속한 신고 접수와 처리가 가능하다.

남해군 관계자는 “가을철은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각종 사고가 늘어나는 시기로, 주민들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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