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구금 상황, 정부가 조속히 바로 해결책 만들어낼 것"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일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당정대가 함께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3차 고위당정협의에서 "우리 국민 구금 상황에 대해 정부가 조속히 바로 해결책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총리는 당정협의 논의 안건인 정부조직개편안 등과 관련해서는 "정기국회에서 적절한 정책과 법안으로 이어져서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특별히 장기화된 폭염 등 이상기후로 농·축·수산물 물가가 최대로 뛰었다"며 "추석 명절을 한달 앞두고 있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추석 물가 안정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이 이제 사흘 남았다. 국민 여러분께 성과로 보여드릴 시간"이라며 "민생과 경제, 성장에 있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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