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상 하자 없었는지 한미 관계 당국이 함께 살펴봐야"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외교부 등 관계 당국이 총력을 다해 대응 상황인 만큼 우리 국민들이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상황 관리에 만전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우 의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라며 " 구금시설에서 숙식과 의료지원은 충분히 제공되는 것인지, 체포 및 구금 과정에서 권리침해 요소는 없었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나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취업이 가능한 비자를 소지한 국민들도 적법한 심사없이 체포 및 구금됐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는 만큼 과정상의 하자가 없었는지도 한미 관계 당국이 함께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국회도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석방 및 귀환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며 "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미국 상원 및 하원 국회의장에게 현재 상황 해결을 위한 공식서한을 보낼 것이고 한미의원연맹 차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초당적 사태해결 방안 모색도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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