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안전 최우선"…취약지 점검강화·대응훈련

기사등록 2025/09/07 09:07:35
[안동=뉴시스] APEC 행사장 소방 훈련. (사진=뉴시스 DB) 2025.09.07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자연재해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경북도가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 훈련도 하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행사 기간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석굴암 등 주요 관광지에 강우량 예보시스템을 가동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강우가 예측되면 도로 통제와 우회도로 지정을 하기로 했다.

또 마을순찰대를 가동하고 필요하면 주민 및 관광객 등에 대한 대피도 할 계획이다.

이 달 중 2회에 걸쳐 경주 시내 토함산, 왕신저수지 등 주요 취약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해 위험 요소가 있으면 행사 전에 적극 조치하기로 했다.

시내 홍수피해 우려 지역 107곳에 대한 점검도 계속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황리단길에는 공무원과 안전요원, 구급차를 배치하고 행정안전부의 '인파관리자원시스템'을 활용해 인구 밀집도와 혼잡도를 실시간 감시하기로 했다.

주요 부대행사에 대해서는 이중 검토를 해 이 달 중 모든 심의를 마히고 행사 직전 합동 현장점검도 한다.

다음달 10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인파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파 관리 특별대책반도 운영한다.

도는 지진에 대비한 옥외 대피소 130곳(132만명 수용)과 지진해일 대피장소 24곳(2만800명 수용) 가운데 APEC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 지진 옥외 대피소와 긴급 대피장소에 대해 지난달 점검을 완료하고 지진대피 설명서도 지난 5월과 이달초에 배포했다.

특히 이 달 중에는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13개 관계기관 및 시군과 합동 도상 훈련도 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풍수해·지진·다중운집 인파 등 모든 위험 요소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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