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52.2㎜ 쏟아져 극한 강수 기록
시, 비상사태 발령하고 추가 피해 대비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다.
기상청은 지난 6일 밤 10시50분을 기해 군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7일 새벽 1시까지 5시간 동안 188.8㎜의 비가 집중됐다.
7일 오전 4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293㎜를 기록했으며, 새벽 1시께 시간당 152.2㎜라는 극한 폭우가 관측됐다.
시는 7일 새벽 0시 51분 긴급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구보건소사거리, 극동사거리, 월명동, 내흥동, 문화동 등 상습 침수지역에 차량 통행 자제를 당부했다.
폭우로 나운동 일대 주요 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문화동·구암동 등 시내 곳곳의 도로와 상가, 주택이 물에 잠겼다. 상인들은 한밤중 긴급히 물건을 옮기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까지 50~70㎜의 추가 강수가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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