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장 나대지 상태로 시민 이용 적고 고사목 노출
잠실대교 남단과 연계해 한강공원 균형 발전 유도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광진구 자양동 571번지 일대 잠실대교 북단에 있다.
면적은 약 6800㎡로 폭은 50m, 길이는 200m다.
이 유휴지는 비포장 나대지 상태로 시민 이용이 적고 고사목 등이 그대로 노출돼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휴게 공간이나 시민 편의 시설이 없어 이용객이 없고 밤에는 범죄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다.
다른 한강 다리 아래는 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이곳은 접근 시설이 부족해 활용도가 떨어진다.
이에 따라 시는 전망대 등 친수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공공성을 회복해 이용객 편의를 증대한다.
잠실대교 남단과의 연계로 한강공원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유도하는 측면도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잠실대교 북단 하부 방치된 유휴지에 전망대 등 친수 공간을 조성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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