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의 습격' 한라산서 30여명 쏘여 호흡 곤란 10대 이송

기사등록 2025/09/06 12:50:07

관음사 탐방로에서 발생

[제주=뉴시스] 6일 오전 제주 한라산 관음사탐방로에서 소방당국이 벌에 쏘인 탐방객을 부축해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한라산을 등산하던 10대가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6분께 제주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에서 등산객들이 말벌에 쏘였다는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관음사탐방로를 찾은 등산객 30여명이 말벌에 쏘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뉴시스] 6일 오전 제주 한라산 관음사탐방로에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와 소방당국이 벌에 쏘인 탐방객을 상대로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특히 A(10대)군은 말벌에 3~4회를 쏘여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탐방로 인근에서 말벌집을 찾아 제거했다.
[제주=뉴시스] 6일 오전 제주 한라산 관음사탐방로에서 소방당국이 말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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