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와 핵심광물·에너지 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5/09/08 06:00:00

케이딩 무역수출개발부 장관 면담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상호 윈윈"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와 산업 및 핵심광물·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는 8일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서울에서 워렌 케이딩(Warren Kaeding)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무역수출개발부 장관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5년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지난 10년간 교역 규모가 2배가량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이 긴밀해진 점에 공감했다.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향후 협력 확대의 중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박 차관보는 "한국은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캐나다는 에너지 수출 다변화를 꾀할 수 있어 에너지안보 측면에서 상호 윈윈"이라며 "캐나다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앞으로도 배터리,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핵심광물 등 미래지향적 첨단전략산업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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