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별 융합 성장 프로젝트 일환…세계시민성 함양 목표
학교는 2학년 학생들이 기획한 '지역사회 돕기 기금 마련 바자회'를 전날 점심시간인 오후 12시50분부터 1시50분까지 창의동 2층 상상랩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는 2025학년도 2학기 자율 프로그램 '함께하는 학급별 융합 성장 프로젝트' 활동으로 마련됐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기부한 물품과 떡볶이, 오뎅 등 간식류를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행사에서 모금된 전액은 안양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안양의 집'에 기부될 예정이다. 학교 측은 기부 방식과 절차를 행정실과 협의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학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세계시민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자회 운영에는 2학년부 부장교사와 담임교사를 비롯한 학생안전부 등 여러 부서 교사들이 보조 역할을 맡았다. 학교는 활동 전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과천중앙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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