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읍·한산면 적조방제현장 간 통영시장, 대응상황점검

기사등록 2025/09/05 14:55:38
[통영=뉴시스] 천영기 통영시장(왼쪽)은 지난 4일 산양읍과 한산면 해역 적조방제 작업 현장을 방문해 방제 선박과 황토 살포 작업 과정을 둘러보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어업인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천 시장의 적조방제 작업 현장 방문 모습. (사진=통영시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4일 산양읍과 한산면 해역 적조방제 작업 현장을 방문, 방제 선박과 황토 살포 작업 과정을 둘러보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어업인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통영시는 적조 발생 직후 적조 대책 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 적조 확산 차단을 위해 대형 황토살포기, 다목적 방제선, 방제어선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황토 살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경남도, 통영해경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방제 인력과 장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민간 어선의 참여도 독려해 현장 대응력도 높이고 있다.

시는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해 현재 확보된 사업비 4억원 외에 15억원을 중앙정부에 추가로 긴급 요청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적조로 인해 어업인들이 큰 불안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가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업인 곁에서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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