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달 말까지 신청 접수

기사등록 2025/09/04 18:19:09

올해 결혼이민자 가족·라오스 근로자 등 280명 배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한 영천시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신청서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상하반기에 필요한 전체 계절근로자 수를 통합해 한 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 범위가 4촌 이내에서 2촌으로 좁혀져 입국자가 줄어들고, 시와 협약을 맺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계절근로자의 계약기간도 최대 8개월까지 가능해 별도의 체류 기간 연장 없이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영천지역의 계절근로자는 라오스인 38명을 포함 총 280명이 입국해 농촌 현장의 일손 부족에 힘을 보탰다.

한편 영천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금호읍과 고경면 2곳에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한다. 국비 공모사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기관으로 지정될 양 지역 농협이 인력을 공급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관리와 지원을 통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건비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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