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양당과 양국 지도자들이 회담을 열어 중·조선(북한)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김정은 동지가 9·3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양당·양국 최고 지도자의 회담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조선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정 운영 경험 교류를 심화할 것"이라며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과 중·조 전통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