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KT 패트릭, 주말 쉬고 다음주 불펜으로 대기

기사등록 2025/09/04 17:28:2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패트릭 머피. (사진 = KT 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가 무릎 통증으로 잠시 쉬어간다. 이후에는 잠시 불펜으로 보직을 바꿀 예정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패트릭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 등판하지 못했다. 오늘과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은 등판이 힘들다고 한다"며 "다음 주에는 불펜으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수원 KIA전에 선발 등판한 패트릭은 로테이션을 그대로 따랐다면 원래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야 했다. 하지만 패트릭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KT는 이날 문용익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잔여 경기 일정이 진행되면서 KT는 이번 주와 다음 주 경기 일정에 다소 여유가 있다.

5일 KIA전을 치른 후 6~8일 경기가 없고, 9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한 뒤 하루를 쉬고 11일 LG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이후 12일은 휴식일이고, 13~14일 대구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이에 이 감독은 다음 주까지 4선발을 가동하고, 6연전이 예정된 16~21일에 다시 패트릭을 선발로 복귀시킬 생각이다.

관리 차원에서 지난달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우완 영건 소형준이 5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패트릭이 다음 주에는 등판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해 불펜으로 활용할 생각"이라며 "6연전이 있을 때에는 다시 선발로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KT가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9-8 승리한 가운데 이 감독은 롯데 윤성빈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장준원 이야기가 나오자 함박 웃음을 지었다.

장준원은 전날 롯데전에서 KT가 7-8로 역전당한 7회말 롯데 우완 불펜 투수 윤성빈의 시속 156㎞ 직구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장준원이 홈런을 친 것은 2023년 8월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약 2년 만이었다.

이 감독은 "생각지도 않았던 홈런이다. 장준원이 2년 만의 홈런을 윤성빈을 상대로 칠 줄은 몰랐다. 저쪽도 놀랐겠지만, 우리도 놀랐다"며 껄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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