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독서의 달'…경남대표도서관, 한달간 '북돋움축제'

기사등록 2025/09/04 10:20:05

주제는 '읽기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

작가 북토크, 인형극, 체험형 동화구연 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올해 경상남도 북돋움 축제를 독서의 달인 9월 한달간 '읽기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주제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북돋움 축제는 경남대표도서관과 도내 공공도서관, 지역서점 등에서 개최되며, 북토크, 찾아가는 강연, 인형극 공연, 도민 참여형 이벤트 등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유명 작가 초청 강연을 살펴보면 ▲7일 '2025 경남의 책' 선정 작가인 김호연, ▲13일 우신영 작가 강연 ▲20일 김혼비·황선우 북토크 ▲27일 황정은 작가 북토크 등이 준비돼 있다.
 
도내 공공도서관 및 유관 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정화영 작가, 6일 통영시립도서관 ▲이서후 작가, 12일 남해 아마도책방 ▲양경윤 작가, 20일 함안군립칠원도서관이다.

공연은 21일 '숲 속에 이상한 애가 나타났대!!' 제목의 다문화 인식 개선 인형극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이주민들로 구성된 광양 색동나무 인형극단을 초청하여 인형극과 함께 여러 나라의 춤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민참여형 이벤트는 '경남대표도서관을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문장 한 줄 순서 맞추기, 드라마화된 웹툰 도서 알아보기, 도서관 자료실 퀴즈, 북큐레이션 도서 필사 등으로 구성된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외 독서생활화를 위한 2배 대출 이벤트, 연체자 해제 등을 함께 진행한다.

강순익 관장은 "북돋움 축제는 도민이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도서관으로서 도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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