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대학의 역할 모색
정책·산업 논의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학이 수행해야 할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교육 및 연구의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AI 기술이 가져온 교육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를 조망하고 이에 대응하는 고등교육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조연설에서는 성균관대 배상훈 디지털교육혁신원장이 '격변의 한국사회와 대학의 책무'를, 서울대 김홍기 교수가 '새로운 학습 시스템(A New Learning Ecosystem): 데이터, 연결성 그리고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대학 세션에서는 성균관대 양유수 교수가 AI 기술을 접목한 생명공학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그는 수업에 오픈소스 기반 AI 툴을 도입하고 학생들이 직접 가상의 실험을 설계하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책·산업 세션에서는 ▲성균관대 송경희 산학교수 ▲자이닉스 이예찬 박사 ▲AI 전문 기업 '업스테이지' 손해인 교육부문장이 참여해 AI 활용 교육의 정책 과제와 산업계의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패널토론은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AI 시대 대학이 지녀야 할 고유한 가치 ▲AI 기반 학습 도구의 자기주도성 강화 전략 ▲교육 혁신의 병목 원인과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전국 100여 개 대학에서 640여 명의 AI 교육 전문가, 교수자, 교육 행정가, 대학원생 등이 사전 신청한 가운데 진행되며 당일 교수학습혁신센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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