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또 달린다 '28년 후:뼈의 사원' 내년 1월 개봉

기사등록 2025/09/04 09:03:37 최종수정 2025/09/04 09:24:25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28년 후' 후속작 '28년 후:뼈의 사원'이 내년에 공개된다. 소니픽쳐스는 이 작품을 1월에 선보인다고 4일 밝히며 첫 번째 예고편을 내놨다.

'28년 후:뼈의 사원'은 '28년 후' 3부작의 2번째 작품이다. 분노 바이러스로부터 격리된 섬 홀리아일랜드로 돌아가지 않고 본토에 남기로 한 스파이크, 감염자와 공존하며 살아가는 켈슨 박사, 정체불명 인간 집단의 리더 지미가 얽히고 설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에 이어 알피 윌리엄스가 스파이크를, 레이프 파인스가 켈슨 박사를, 잭 오코널이 지미를 연기했다. 알렉스 가랜드 감독 겸 작가가 다시 한 번 극본을 썼고, '28년 후'를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은 프로듀서를 맡았다. 연출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했다.

'28년 후' 시리즈는 2002년 나온 영화 '28일 후' 후속작이다. 분노 바이러스가 퍼진 후 28년 뒤 영국은 전 세계에서 완전히 고립돼버린 상황이라는 설정에서 시작하는 작품이다. 지난 6월에 나온 '28년 후'는 전 세계에서 1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에선 36만명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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