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무구조도에 이름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미래에셋그룹의 창업주 박현주 회장이 회사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사업의 책임 경영을 공식화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인 박 회장이 회사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날 공시했다.
박현주 GSO는 그간 해외사업 전략 수립의 자문을 맡아왔으나 이번에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중장기 방향성 수립과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에 대한 책임을 맡을 예정이다. 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에서 주요 업무의 최종 책임자를 정하는 제도로 지난해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2242억원으로, 미래에셋증권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 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됐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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