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지원 상담회, 자매도시 방문도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TPO(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 유치, 수출기업 지원 상담회, 자매도시 방문,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출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홍 시장은 2027년 TPO 총회 유치를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배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한다. 2027년 총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총회에 참석해 김해시 유치 제안서를 발표한다.
TPO는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세안 17개국이 참여하는 관광 관련 이슈와 혁신정책 실행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기구이다. 총회를 유치하면 가야 역사문화 유적지 김해를 국제무대에 알리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홍 시장은 또 17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남 소비재 수출 상담회에 참석한다. 김해지역 참여업체 세종플렉스, 영남메탈의 수출 업무계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기업투자유치단은 경남지역 10개사가 참여한다.
홍 시장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자매도시 일본 무나카타시를 방문한다. 무나카타시 대표단의 가야문화축제 및 시·군통합 30주년 기념식 참석에 따른 답방, 가야도자기 일본 전래 갤러리 백파선 관장의 김해방문에 대한 아리타정 답방이다.
홍 시장은 11월2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를 찾아 크루즈 기항지 연계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대만 타이베이시를 출발해 부산항, 일본 나가사키항, 오키나와항을 이동하는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항에 기항할때 김해지역 관광지를 찾도록 홍보한다.
홍 시장은 직접 크루즈선박에 탑승해 김해 관광지를 홍보하고 크루즈 승객 중 70명이 하루동안 김해지역 관광지인 낙동강레일파크, 수로왕릉, 한옥체험관, 롯데아울렛 등을 방문하도록 관광노선을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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