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수는 경북의 먹는 샘물 제조업체인 로진과 청도샘물 제품으로 각 1만 병씩이다. 로진은 1만 병 중 5000병을 기부했다.
강릉시는 올해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특히 고지대와 급수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생수 지원이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지역과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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