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고생 교육비 지원사업, 내년부터 확대

기사등록 2025/09/03 14:12:59

보건복지부, 지자체 중복방지 조건 승인

한 자녀 가정 소외 형평성 문제 해결돼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내년부터 광주지역 모든 중·고등학생이 교육비를 지원받는 '꿈드리미' 사업의 수혜를 받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꿈드리미 사업을 조건부 승인해 보편복지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꿈드리미는 시교육청이 직선 4기 들어 모든 학생의 교육 기회균등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중·고등학생이 교육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용품 구매 비용을 최대 100만원 지원하는 방식이다.

당초 보편복지를 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보건복지부에서 제동을 걸면서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중3, 고3 가운데 다자녀가정, 저소득층(중위소득 120% 이하), 다문화 및 탈북가정 학생 만이 수혜를 누렸다.

시교육청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해달라는 학생, 학부모, 교육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중 2·3, 고2·3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보편복지 전환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8월 말 보건복지부에서 지방자치단체 복지사업과 중복 방지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전환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시교육청은 2026학년부터는 그동안 꿈드리미 대상에서 제외됐던 1자녀 가정을 포함한 모든 중·고등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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