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출시 후 약 2년 반만에 단산
'엠프로 릴렉스' 제품으로 리뉴얼 출시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hy가 기능성 음료 '스트레스케어 쉼' 판매를 중단했다. 2023년 2월 제품을 출시한 지 약 2년 6개월 만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y는 스트레스케어 쉼을 '엠프로(MPRO)' 브랜드로 리뉴얼 출시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로 생산을 중단했다.
스트레스케어 쉼은 hy가 2023년 2월 출시한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자체 개발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을 함유해 '멘탈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출시 당시 hy는 윌·쿠퍼스·엠프로를 잇는 4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스트레스케어 쉼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출시 12주 만에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다.
hy는 스트레스케어 쉼의 성공을 기반으로 2023년 8월에는 후속작인 '수면케어 쉼' 제품을 출시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힘썼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또 다른 제품군인 '수면케어 쉼'을 출시 1년 만에 단산하면서 쉼 브랜드의 확장세는 꺾이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말 스트레스케어 쉼 마저 생산을 종료하면서 쉼 브랜드 제품은 편의점 전용 제품인 '쉼'만 남은 상태다.
이에 대해 hy는 스트레스케어 쉼과 수면케어 쉼을 '엠프로 릴렉스'로 리뉴얼하기 위해 판매를 중단했다는 입장이다.
엠프로 릴렉스가 기존 두 제품의 특징인 수면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제품 포트폴리오가 중복될 우려가 있어서다.
다만 아직 편의점 채널 전용 제품인 쉼은 판매를 지속하고 있어 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부 없애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hy 관계자는 "스트레스케어 쉼은 마이크로바이옴의 영역이다 보니 수면케어 쉼 제품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인 엠프로 브랜드로 통합하게 된 것"이라며 "편의점 등 직판 채널을 통해 쉼 브랜드는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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