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임시회 개회…7030억 규모 추경안 등 심사

기사등록 2025/09/03 13:15:01

1인가구 지원 조례안 등 22건 안건 심의

정선군의회가 3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309회 임시회 회기를 개회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가 3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정선군 1인 가구 지원 조례안’,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2025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 등 총 22건의 안건이 상정돼 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특히 군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총 703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룬다. 이는 제2회 추경 예산(6418억원)보다 약 611억원(9.5%) 늘어난 규모로, 지역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예산 확대가 핵심이다.

전영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상기후가 심화되는 만큼 군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올해 50주년을 맞은 정선아리랑제가 군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이번 임시회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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