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6590명 인체 자원 공개…희귀질환 연구 등에 활용

기사등록 2025/09/03 09:20:26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통해 공개 분양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nowest@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3일 국민건강영양조사와 희귀질환 연구를 통해 확보한 총 6590명의 인체자원을 공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인체자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2차년도 참여자 6248명의 혈액·소변 등의 검체와 건강정보 ▲아밀로이드증, 희귀 사구체신염 및 조직구증식증과 같은 희귀질환자 342명의 검체와 임상정보로 구성돼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원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연구, 흡연·음주 등 생활습관과 건강의 연관성 분석, 감염병 항체 보유율 조사 등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국민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환자 수가 적어 연구가 어려운 희귀질환 검체를 국가 차원에서 제공함으로써 희귀질환 병인 규명, 바이오마커 발굴 및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홈페이지에서 모든 인체 자원 분양 신청이 가능하며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인체자원은 보건의료 연구 및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고품질의 인체자원을 확보해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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