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까지 도심 주요 거점 7.3㎞ 구간 시범 운행
12곳 정거장서 무료,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어
시에 따르면 이번 운행은 시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이뤄지는 첫 결과물이다.
시민들은 오는 11월28일까지 3개월간 자율주행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원하는 정거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자율주행 버스는 레벨3(조건부 자동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시험 운전자가 동승해 필요할 경우 개입한다.
운행 노선은 시청 후문을 기점으로 당진버스터미널, 당진보건소, 종합복지타운 등 시 주요 생활 거점을 경유하는 총 7.3㎞ 구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자율주행 버스 운행 개시 전 첫 출발지인 시청에서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서영훈 시의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시승식을 가졌다.
오시장은 "이번 자율주행 버스 운행은 인공지능 기반 교통체계로 도약하는 첫걸음이자, 당진을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행 체계를 구축하고 운행 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교통정책 혁신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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