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펀드 투자 유치 노하우 소개한다…기재부·경기도 공동 설명회

기사등록 2025/09/02 16:00:00

기재부·경기도·산은·기업·협회·벤처캐피탈 등 참석

글로벌 투자협력 채널 통한 해외 진출 방안 안내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전경. 2023.04.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기획재정부는 2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국제투자협력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기재부, 경기도청, 산업은행, 경기도 관내 기업·협회, 벤처캐피탈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우수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협력 채널을 통해 해외 국부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 2023년 1월 한·UAE 정상회담에서 300억 달러 규모 대(對)한국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양국은 최고의 투자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UAE 투자협력채널'을 구축했다. 또 우리나라는 이 채널을 기반으로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 등으로 글로벌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설명회를 주최한 최지영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은 "글로벌 국부펀드들이 반도체, 바이오·헬스, AI,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과의 투자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망 기업들을 해외에 적극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심의관은 또 해외 국부펀드로부터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이들이 보유한 분야별 자회사와의 기술협력,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 등을 통한 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도내 기업들의 해외자본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기재부, 산업은행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글로벌 투자협력채널 실무 주관기관으로서 '투자제안 전달 체계'와 기업의 참여 절차를 소개했다. 경기 비즈니스센터 두바이 사무소는 한국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투자협력채널 참여 방법과 중동시장 진출 및 중동 글로벌펀드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해외 주요 국부펀드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지자체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제투자협력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내 유망 기업들이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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