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교육생 28명 '검정고시' 전원 합격

기사등록 2025/09/02 15:26:38
[정읍=뉴시스] 정읍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검정고시 대비반 교육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지역 학교밖청소년들 28명이 정읍시 지원센터의 도움으로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전원 합격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날개를 다시 달았다.

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22일부터 8월5일까지 12주간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한 끝에 교육생 28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수업은 교육멘토 2명이 참여해 기출문제와 핵심정리를 제공하며 영어, 사회, 한국사, 국어 등 과목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학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도는 청소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학업성취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업뿐 아니라 진로와 취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성과에 그치자 않고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1월27일까지 기초학습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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