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기준 필승교 수위는 1.01m를 보이고 있다.
수위는 이날 오전부터 서서히 상승해 이날 오후 2시50분께 1m에 도달했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28.330m다.
수위 상승에 따라 경기도는 "연천군(필승교) 수위 1m 이상 임진강 수위 상승 중. 하천변의 행락객, 야영객, 어민, 지역주민 등은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시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필승교 수위는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되고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군남댐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한계치인 계획홍수위는 4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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