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교육지원청 제31대 교육장에 최인용 전 경남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이 1일 취임했다.

최 교육장은 취임식에 앞서 합천군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추모하며 헌화·분향하고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양초등학교, 가회중학교를 방문하면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사천 출신인 최 교육장은 1988년 9월 교직을 시작으로 연초중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어 2017년 9월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장학관, 2019년 9월 하동고등학교, 진주여자중학교에서 교장, 지난해 3월부터 경남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으로 근무하다 이날 합천교육지원청 제31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최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합천교육은 학생들이 자립과 공존의 힘을 바탕으로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려한 합천의 자연환경과 학교를 연계해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실천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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