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임시회 개회…5801억원 규모 2회 추경안 심의

기사등록 2025/09/01 14:36:43
[순창=뉴시스] 1일 열린 순창군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손종석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순창군의회의 제296회 임시회가 1일 개회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의 제2회 추경안과 '2025년도 제2차 출연금 지원 계획안',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변경계획안', '2025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군이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5367억원 대비 8.1% 434억원이 증액된 5901억원이다.

손종석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생활 안정과 민생 회복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심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순창=뉴시스] 1일 열린 순창군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이 이후 손종석 의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이날 채택된 건의안의 내용대로 농업인의 소득안정 보장을 위한 공익직불제 농외소득 기준 현실화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이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외소득 기준 조정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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