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물드는 9월 제주"…국내외 20개 대회에 7000여명 몰린다

기사등록 2025/09/01 13:49:04
[제주=뉴시스] 제54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경기 장면.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9월 한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20개의 스포츠대회에 7000여명이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국제대회로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몽골그라운드골프협회 국제교류 행사가 개최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서귀포 이어도컵 시니어국제축구대회가 열려 4개국 시니어 선수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가한다.

전국대회로는 9일부터 12일까지 선수와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가 열리고, 16일부터 18일까지는 2025 추계전국대학 남여 유도대회가 예정됐다.

도내 대회는 제36회 제주도씨름협회장배 전도장사씨름대회(6일), 제7회 제주시롤러스포츠연맹회장배 유소년 인라인하키대회(6~7일), 제8회 제주시장기 전도그라운드골프대회(11일), 제주도복싱협회장배 전도생활체육복싱대회(13일), 제3회 올레컵 개인복식 테니스대회(13~14일), 제29회 제주도체육회장기 전도족구대회(14일), 제11회 제주도 여성탁구연맹회장배 탁구대회(27일) 등이 열린다.

장애인대회로는 제10회 돌하르방배 추계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5~7일),  제18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8~9일), 제주도장애인테니스회장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9~10일), 삼다배 제주도 전국장애인당구대회(26~27일) 등이 펼쳐진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9월 20개 스포츠대회를 통해 국제대회 25억3300만원, 전국대회 25억 500만원, 도내대회 1억3100만원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다양한 대회 유치와 지원을 통해 제주가 '스포츠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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