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14개 작품' 수상한다

기사등록 2025/09/01 10:48:16
[김해=뉴시스] 경남 김해시 '찻사발 전국 공모'. (사진=김해시 제공) 2025.09.01.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경남도와 공동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이어온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은 매년 전국의 도예인들이 만든 창작품들을 예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재조명한다.

공모전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작품을 접수한다.

전국의 도예작가와 만 18세 이상 일반인, 학생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조형미, 예술미, 기능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 결과는 내달 18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총 14개 작품이 수상한다.

시상은 대상(1점 경남도지사상), 금상(1점 김해시장상), 은상(1점 김해시장상), 동상(3점 김해시장상), 특별상(8점 김해시장상)이다. 입선은 별도다.

김해시 관계자는 "분청도자의 역사적 중심지이자 장군차 시배지인 김해시는 가야시대부터 도자와 차 문화가 함께 발전해 왔다"면서 "이번 공모전으로 김해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정신을 알리고 전국의 도예가들이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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