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가산금리 인하…주담대 0.20%p↓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카카오뱅크가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등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최대 0.3%p 인하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주담대 5년 변동금리형 상품 금리를 0.20%p 인하했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의 금리도 최저금리 기준 0.30%p씩 내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1일에도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최대 0.35%p 인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담대 5년 변동금리 상품은 기존 연 3.507~4.951%에서 연 3.305~4.748%로 내려갔다. 신용대출 최저금리는 연 3.90%에서 연 3.598%로 인하했다. 마이너스통장 최저금리도 연 4.630%에서 연 4.330%로 떨어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수요자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금리를 조정했다"며 "철저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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