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총 14차례 속도위반 적발돼

기사등록 2025/08/31 18:03:21 최종수정 2025/08/31 18:06:23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8.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주병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를 위반해 차량을 운행하는 등 2019년부터 총 14차례 속도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실이 31일 확인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제출받은 정무위원회 의결에 의한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주 후보자는 2019년 1건, 2021년 1건, 2022년 7건, 2023년 2건, 2024년 3건 등 총 14건의 도로교통법 위반(속도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주 후보자는 2022년 9월 30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있는 서울인헌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제한속도를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9년 3월 제한속도 위반으로 같은 해 5월 부과받은 과태료를 3년 6개월 체납해 2022년 11월에 납부했고, 약 1.5배에 달하는 가산금을 부과받았다.

강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는 법을 위반하는 기업을 엄격하게 제재해야 하는 기관"이라며 "이토록 준법정신이 결여된 후보자가 공정거래위원장직을 맡는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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