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아토피 피부염(L20), 천식(J45·J46), 알레르기비염(J30) 중 하나 이상 진단 받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8세 이하(2006년 9월1일 이후 출생자) 아동·청소년이다.
지원 내용은 ▲알레르기질환 관련 본인부담 의료비(검사비·약제비·치료비) 최대 30만원 ▲천식 환자 대상 네뷸라이저(흡입기) 비용 최대 5만원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연 1회 보습제 1개 등으로 9월1일~10월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의료비 지원은 2025년에 발생한 비용에 한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청년 저탄소 식생활 교육 '야금야금 식탁' 운영
경기 광명시는 청년 대상 저탄소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기후의식(食)하다! 야금야금(夜金) 식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해 청년 참여를 높이고, 누구나 실천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식재료 선택과 소비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으로 ▲혼밥족을 위한 간편 명절 음식과 전통주 만들기(9월19일) ▲따뜻한 겨울 건강 음료와 홈파티 음식 만들기(10월31일) ▲겨울맞이 초간단 김치 만들기(11월14일) 등이 예정돼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9일 야금야금 식탁프로그램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발효 와인 만들기를 진행했다.
◇복지등기우편 배달…집배원 격려
경기 광명시는 지난 29일 광명우체국을 찾아 복지등기우편을 배달하는 집배원들에게 파스와 모기 기피 패치 등 감사 물품을 전달했다.
복지등기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할 때 복지 정보 안내문을 함께 전달해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광명시는 올해 8월20일 현재까지 총 292건의 복지등기우편물을 발송, 복지등기우편을 받은 시민이 복지상담을 신청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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