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병원은 본원 2층에 뇌혈관중재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뇌혈관중재센터는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의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뇌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중재적 치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최신 영상장비 등을 도입해 치료 정확도를 높이고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속도를 한층 강화했다.
광주병원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뇌졸중·뇌출혈·뇌동맥류 등 급성 뇌혈관 질환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중재 시술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또 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내 응급의료체계와 유기적으로 연계한 뇌혈관 질환 관련 신속 대응이 기대된다.
김명수 대표원장은 "뇌혈관 질환은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진단과 처치가 중요하다"며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광주병원이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내 의료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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