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7일 도의회를 방문한 몽골 셀렝게주 주의회 대표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저리그트 바토르 대표의원은 셀렝게주 건설과장 출신으로 올해 주의원에 당선된 인물로, 현재 도시 인프라 관련 주요 현안을 담당하고 있다.
셀렝게주는 몽골 북부에 위치한 교통·물류의 요충지로, 산업·교육·문화 전반에 걸쳐 개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지역이다.
간담회에서 이찬호 교육위원장은 그간 추진해 온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 학교 안전관리 강화, 지역 균형 발전과 연계한 교육 인프라 확충 사례 등을 설명했고, 셀렝게주 대표의원은 자국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과 학교시설 확충, 학생 복지 향상 정책을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셀렝게주와 학생·교원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청소년지원재단, 수해복구 봉사 학교밖청소년에 표창 수여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28일 산청군 신등면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활동에 참여한 양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8명에게 재단 원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무더위와 진흙 속에서도 철저한 안전 장비 착용과 함께 침수된 주택 내부 청소, 집기 정리, 폐기물 수거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표창을 받은 청소년들은 이날 경상남도의회 견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본회의장, 상임위원회실을 둘러보면서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의회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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