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 분야 학술연구 9년 간 180억 원 지원
대학 연구소를 지역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
총괄연구책임자는 김석호 교수, 그룹책임자는 신경훈·조영태·이재선 교수, 공동연구원은 박종규·김태규·김중락·박용갑·박상희·심성현·이석주·최정인 교수가 참여한다.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부설 연구소를 지역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여 ▲우수 기초연구 성과 창출 ▲학문후속세대 등 인재 양성 ▲지역과 국가 발전 기여를 목표로, 비수도권 대학 중 6개 대학을 선정해 이공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대규모 신규사업이다.
국립창원대 DNA+연구소는 경남과 창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방산을 특화 분야로 선정하여 주변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학문 후속 세대의 성장단계별 지원 방안 및 목표 수립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에 DNA+연구소는 앞으로 9년 간 총 180억 원(정부지원금 135억 원, 지자체 등 45억 원)을 지원 받아 '경남과 창원을 방산제조 분야 세계 1등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거점 연구소 도약'을 비전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석호 DNA+연구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방산·제조 분야에 접목하여 제조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의 고급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연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교육부 연구 지원사업 중 최대 규모인 지-램프(G-LAMP)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DNA+연구소의 글로컬랩 사업 선정으로 글로컬대학 및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연계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 대학으로서 지역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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