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빛드림본부, 취약계층 가스안심패키지 지원

기사등록 2025/08/28 17:59:21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한국남부발전하동빛드림본부(하동본부)는 28일 발전소 인근 경남 하동군 명덕마을의 취약계층 및 고령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심패키지(가스 차단 타이머 & 일산화탄소 누출 감지기)’ 설치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주 협력사 수산이앤에스, 명덕마을, NGO 굿피플이 함께 참여했으며, 무더위로 환기가 어려운 여름철에 가스 누출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하동본부는 수산이앤에스에서 기증한 330만원 상당의 일산화탄소 누출 감지기 30대를 명덕마을의 취약계층 및 고령 가구에 설치했다.

하동본부 봉사단과 수산이앤에스 직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감지기를 설치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활 밀착형 화재 예방 활동을 실천했다.
 
이어 NGO 굿피플은 발전소 인근 3개 면(금성, 금남, 고전)의 60세대에 총 720만원 상당의 가스 차단 타이머를 추가로 후원했다. 해당 기기는 내달 중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수산이앤에스 김동욱 소장은 “하동빛드림본부와 함께 지역사회에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본부 윤상옥 본부장은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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