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올해 뉴시스 한류엑스포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 주인공은 배우 추영우였다.
추영우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에서 이 상을 받았다. 추영우는 "K팝, K드라마, K영화 등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이런 자리에 초대해주고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문화에 일조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추영우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등을 통해 대세 스타로 거듭났다.
'옥씨부인전'에선 데뷔 후 처음으로 1인2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고, '중증외상센터'로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초 의학물이었던 이 작품에서 추영우는 전작 '옥씨부인전'과 상반된 매력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중증외상센터'는 올해 1월24일 공개 직후 국내 넷플릭스 톱10 1위에 오른 뒤 22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2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국내를 포함해 태국·대만·말레이시아·칠레·페루 등 총 17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3주 만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중 역대 흥행 스코어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추영우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로 대세 굳히기를 하고 있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체부, 서울시의회, 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기업 부문은 별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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