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원·영화진흥위·시청자미디어재단과 협약
시각·청각 장애인은 독서, 영화관람 등 문화활동에 점자책, 음성자료, 자막기 같은 보조수단이 필요하지만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니어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는 전국 최초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사례다.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장벽이 없는) 문화동행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은 올해 창원시에서 우선 시행된다.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참여한다.
활동처는 경남점자정보도서관, 지역 영화관, 창원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다. 주요 업무는 도서 점자·음성자료 제작, 영화관 동시관람 보조장비 운영, 영화 동시관람 체험부스 운영이다.
경남도는 창원지역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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