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문화예술회관서 체전의 시작 선포 등 성공개최 염원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이끌 전남 체전 조직위원회가 9월 2일 구례 문화예술회관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28일 구례군에 따르면 발대식은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로, 도의원과 군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65회 전남 체전 추진 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 성공 체전 기원 퍼포먼스 등을 통해 조직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을 공식화하고, 대회 준비를 체계적으로 이끌어갈 구심점을 마련한다.
구례군은 '꿈을 모아 구례로, 힘을 모아 전남으로'라는 공식 구호를 앞세워, 전남 체전을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화합과 도민 통합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군민과 도민이 하나 되는 '감동의 체전'을 통해 스포츠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모든 준비 과정에 군민이 함께할 때 비로소 진정한 감동의 체전이 완성된다"며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구례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6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제34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구례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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