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강남·서초·서대문·동작경찰서는 이날 오전 관내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파악된 학교는 서울고, 한성과학고, 경기고, 영등포고, 대일외고, 이화여고 등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군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학교에 합동 수색에 나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발견된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화여고, 영등포고 등 일부 학교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이 팩스가 최근 반복된 일본 변호사 명의의 폭발물 협박과 동일한 것으로 보고 저위험으로 판단해 순찰강화 등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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