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이장단 순회간담회를 통해 상습 침수·배수, 불량·노후 경로당 노후물품 교체 등 70여 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며 민생 현안들을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폭염과 돌발성 집중호우가 겹친 올여름 시는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인 이장들과 함께 재난 취약지 점검과 생활 현안 해법을 찾는 등 소통 강화에 나섰다.
간담회는 각 읍·면의 관내 식당에서 진행됐다.
단순 민원 청취를 넘어 무더위 대응과 집중호우 대비를 핵심 의제로 삼아 재난 취약구간 긴급 보수, 배수 체계 정비, 경로당 노후비품 교체와 이용환경 개선 등이 집중 논의됐다.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와 의견은 부서별로 즉시 분류해 후속 조치를 밟고 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불량 구간을 정밀 점검해 고위험 지점부터 보완하고 경로당에는 노후 냉·난방기와 편의물품 교체, 안전점검을 병행해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바로 개선으로 연결하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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